163cm 52kg인 제가 올겨울 교복으로 픽한 스탠드 스튜디오 멜리나 시어링 퍼 재킷은 80%라는 말도 안 되는 할인율에 홀려 샀는데 보온성까지 완벽해서 대만족 중이에요. 정가 743,000원짜리를 146,000원에 득템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성공한 쇼핑인 거 같아요 ㅎㅎ

리얼 무스탕 대신 페이크 퍼를 선택한 이유

사실 처음에는 리얼 무스탕을 살까 고민을 진짜 많이 했거든요. 근데 리얼은 관리하기도 까다롭고 무엇보다 무게가 어마무시하게 무겁잖아요 ㅠㅠ 그래서 여러 후보를 두고 비교해 봤는데, 결국 스탠드 스튜디오 멜리나로 마음이 기울더라고요.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브랜드 제품들도 봤지만, 61731936010500FW23 모델 특유의 그 고급스러운 샌드 컬러를 도저히 못 잊겠더라고요. 너무 노랗지도 않고 딱 적당히 차분한 베이지 톤이라 어떤 하의랑 매치해도 찰떡인 게 제일 큰 장점이었어요!!
💰 정가 743,000원 → 혜택가 146,000원 🔥
저는 이 가격 보고 고민 없이 바로 질렀어요. 공식몰이라 배송도 빠르고 포장도 꼼꼼해서 기분 좋더라고요.
천연 시어링 못지않은 부드러운 텍스처
제품 받자마자 제일 먼저 한 게 소재 만져보는 거였는데, 와… 진짜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어요 ✨ 페이크 퍼라고 하면 가끔 뻣뻣하거나 광택이 너무 심해서 싼 티 나는 경우가 있잖아요? 근데 이건 결이 하나하나 살아있고 촉감이 보들보들해서 자꾸만 손이 가더라고요.

어깨 라인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오버사이즈 핏이라 안에 두꺼운 기모 후드티나 꽈배기 니트를 입어도 전혀 끼지 않아요. 제가 평소에 상의 55 사이즈를 입는데, 이 재킷은 확실히 여유 있게 나와서 트렌디한 실루엣이 바로 완성되더라고요. 덕분에 덩치가 좀 있어 보이긴 하지만 그게 또 이 재킷의 맛 아니겠어요? ㅎㅎ
영하의 날씨도 끄떡없는 미친 보온성
솔직히 페이크 퍼라 보온성은 크게 기대 안 했거든요? 근데 지난주 갑자기 기온 뚝 떨어졌을 때 이거 입고 나갔다가 땀 날 뻔했어요 👀 안에 얇은 히트텍 하나에 셔츠만 레이어드했는데도 찬바람을 완벽하게 막아주더라고요.

다만 한 가지 솔직한 아쉬운 점을 꼽자면, 부피감이 있다 보니 무게가 좀 느껴지는 편이에요. 집에서 잰 실측 무게가 약 1.2kg 정도인데, 장시간 돌아다니면 어깨가 살짝 묵직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처음 며칠 동안은 검정 슬랙스에 밝은 털이 조금 묻어 나와서 돌돌이 필수였답니다!!
한 달 동안 매일 입어본 최종 결론
지금 한 달째 거의 매일같이 입고 있는데, 내구성이 정말 탄탄해요. 보통 페이크 퍼는 자주 마찰되는 소매나 밑단이 금방 뭉치기 마련인데, 스탠드 스튜디오 제품은 마감이 견고해서 그런지 아직까지 새 옷 같아요 😊 샌드 컬러라 때가 잘 탈까 봐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오염에도 강하더라고요.

사이즈가 꽤 크게 나왔으니 체구가 아주 작으신 분들은 한 사이즈 낮춰서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하지만 저처럼 넉넉한 핏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정사이즈로 가셔도 충분히 예쁜 오버핏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