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레이븐 폴더블 버클 부츠 그레이 K25-SH031
친한 동생 생일 선물 고민하다가 결국 제 것까지 같이 질러버린 기호(khiho) 의 레이븐 폴더블 버클 부츠 그레이 모델이에요 ✨
직접 2주 동안 신고 다니면서 느껴보니까 이건 단순한 부츠가 아니라 코디 치트키 그 자체더라고요 ㅎㅎ

센스 있는 선물을 찾다가 발견한 유니크한 디자인

동생이 평소에 힙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흔하지 않은 신발을 찾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 부츠의 비대칭 벨트 디테일을 보자마자 "와 이거다!!" 싶었어요 💛
사실 시중에 널린 부츠들은 다 거기서 거기인 느낌이잖아요? 근데 K25-SH031 모델은 발목 부분의 벨트가 비대칭으로 들어가 있어서 독보적인 아우라가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먼저 테스트 겸 신어봤는데, 밀리터리 무드도 나면서 캐주얼한 슬랙스에도 찰떡이라 선물 주는 사람 마음까지 설레게 만드는 비주얼이에요 😊
💰 정가 198,000원 → 혜택가 128,700원 🔥
약 35% 할인된 가격에 득템했는데, 무신사 페이 혜택까지 더하면 체감가는 더 낮아져서 진짜 대만족이었어요.
발볼러도 걱정 없는 사이즈 선택 꿀팁
부츠 살 때 제일 고민되는 게 사이즈잖아요? 제 발 실측은 245mm에 발볼이 9.5cm 정도 되는 전형적인 보통 발볼이에요.
이 제품은 사이즈 선택이 까다롭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저는 반 사이즈 업해서 250으로 주문했는데, 이게 신의 한 수였어요 🙌
두꺼운 가을 양말 신고 신으니까 발가락 끝이 닿지 않고 여유롭게 딱 맞더라고요. 발볼이 좀 있으신 분들은 무조건 5mm에서 10mm 정도 크게 가시는 걸 추천해요!

한 켤레로 두 가지 느낌을 내는 2-way 폴더블의 마법
이 부츠의 가장 큰 매력은 상단 버클을 풀어서 입구를 접어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
그냥 펴서 신으면 롱한 기장감의 시크한 부츠가 되고, 접어서 신으면 안감이 살짝 보이면서 내추럴한 드레이프 주름이 잡히는데 이게 진짜 예술이거든요 ㅎㅎ
제가 지난 주말에 단풍 구경 갈 때 아침에는 펴서 신고 나갔다가, 오후에 카페 갈 때는 접어서 코디를 바꿔봤는데 친구들이 신발 바꿨냐고 물어볼 정도였어요 🤣
소재 자체가 굉장히 부드럽고 유연해서 접었을 때 모양이 억지스럽지 않고 아주 자연스럽게 잡히더라고요.
2주간 신어보며 느낀 솔직한 착화감과 주의할 점
부츠라고 하면 딱딱하고 발 아플 거라는 편견이 있잖아요? 근데 이건 소재가 워낙 유연해서 첫날부터 발 뒤꿈치 까짐 없이 편하게 신었어요.
특히 미끄럼 방지 고무 아웃솔 덕분에 비 온 뒤 젖은 대리석 바닥에서도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

다만, 소재가 너무 유연하다 보니 신발장에 그냥 세워두면 빳빳하게 서 있지 않고 스르륵 주저앉는 경향이 있어요 ㅠㅠ
빳빳한 형태가 유지되는 부츠를 선호하신다면 이 부분이 조금 아쉬울 수 있겠지만, 저는 오히려 이 자연스러운 주름이 이 부츠의 감성이라고 생각해서 좋았네요.
아, 그리고 폴더블로 자주 접어 신다 보면 접히는 부분에 영구적인 주름이 남을 수 있으니 이 점은 꼭 참고하세요! 👀
가성비와 스타일을 모두 잡은 최종 결론
솔직히 12만원대에 이런 디자인과 퀄리티를 가진 부츠를 찾기는 쉽지 않은 거 같아요.
동생한테 선물해주니 디자인이 너무 유니크하다고 하루 종일 거울 앞에서 패션쇼를 하더라고요 ㅋㅋ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해지는 아이템이었어요 ❤️

가을부터 겨울까지 데일리로 신기 좋고, 무엇보다 흔하지 않은 디자인이라 남들과 다른 코디를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