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레전드 트랙 패딩 자켓 REJU6EP11BK 모델을 2주째 입고 있는데 환절기 아우터 고민이 싹 사라졌어요. 가벼운 경량 패딩인데 디자인은 트랙 자켓이라 운동할 때나 출근할 때나 매일 손이 가더라고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할 때 입을 옷이 없어서 한참 헤맸어요
솔직히 9월 말 되니까 아침에는 춥고 낮에는 덥고 옷 입기가 너무 애매하더라고요. 바람막이는 너무 얇아서 썰렁하고, 그렇다고 대장급 패딩을 꺼내기엔 오버인 것 같아 적당한 두께감을 찾고 있었거든요.

매일 아침 거울 앞에서 옷을 입었다 벗었다 반복하는 게 일상이었는데 이 녀석을 발견하고 나서 고민이 해결됐어요. 처음엔 그냥 바람막이인 줄 알았는데 패딩 충전재가 들어가 있어서 보온성이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ㅎㅎ
제가 178cm에 75kg 정도인데 평소 입는 대로 L 사이즈를 골랐거든요? 근데 전체적으로 핏이 약간 여유 있게 출시되어서 그런지 안에 맨투맨 하나 입고 걸쳐도 딱 예쁘게 떨어지네요 🙌

트랙 자켓의 힙함에 패딩의 따뜻함까지 다 가진 녀석을 찾았네요
리복 특유의 클래식 로고가 가슴 쪽에 똭 박혀 있어서 그런지 입었을 때 스포티한 무드가 제대로 살아요. 블랙 컬러라 어떤 바지에 입어도 다 잘 어울리는 건 덤이고요 ✨

이게 진짜 물건인 게, 경량 패딩답게 무게가 정말 가벼워요. 제가 예전에 입던 패딩은 오래 입으면 어깨가 좀 뻐근했는데 이건 아이폰보다 조금 더 무거운 수준? 체감상 피로감이 거의 없어서 장거리 운전할 때나 지하철 타고 출퇴근할 때도 세상 편하더라고요.
깃털처럼 가벼운데 찬바람은 확실하게 막아주더라고요
제일 만족스러웠던 건 역시 방풍 기능이었어요. 며칠 전 저녁에 강바람 맞으면서 한강 산책 나갔는데 찬 공기가 안으로 전혀 안 들어오더라고요. 소재 자체가 탄탄해서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는 느낌이었어요 😊
게다가 생활 방수 기능도 있어서 가벼운 이슬비 정도는 그냥 툭툭 털어내면 끝이에요. 가을비 살짝 내릴 때 입어봤는데 물방울이 또르르 굴러가는 거 보고 오~ 싶었죠 ㅎㅎ
어떤 바지에 입어도 찰떡이라 코디 고민이 싹 사라졌어요
저는 보통 조거팬츠에 많이 입는데 가끔 출근할 때 슬랙스에 걸쳐도 의외로 잘 어울리더라고요. 너무 운동복 같을까 봐 걱정했는데 블랙 컬러가 주는 깔끔함 덕분에 세미 캐주얼로도 손색이 없네요.

다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소재 특성상 먼지가 좀 잘 붙는 편이긴 해요 ㅠㅠ 블랙이라 더 티가 나는 것도 있는데 가끔 돌돌이로 한 번씩 밀어줘야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정전기가 가끔 찌릿할 때가 있어서 섬유유연제 잘 써서 세탁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얇은 바람막이로 버티던 날들은 안녕하고 이제는 이것만 입어요
확실히 예전에 입던 홑겹 바람막이랑은 비교가 안 돼요. 그때는 춥다고 안에 히트텍 껴입고 난리였는데 이제는 이거 하나만 툭 걸치면 세상 든든하거든요 👍
진짜 인생 아우터를 만난 기분이에요 💛
지금부터 초겨울까지는 단독으로 입고, 한겨울에는 코트 안에 레이어드 해서 입으면 딱일 것 같아요. 저처럼 활동성이랑 보온성 둘 다 포기 못 하는 분들에겐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