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 앤썸 재킷 KV6731 드디어 배송 왔는데 실물이 진짜 미쳤거든요. 팬심 빼고 봐도 아디다스 특유의 핏이랑 강렬한 레드가 너무 잘 어울려서 바로 입고 나갔네요.
택배 상자 열자마자 소리 질렀어요

어제 퇴근하고 오니 문 앞에 있던 아디다스 박스!! 열자마자 뿜어져 나오는 영롱한 레드 컬러에 심장이 뛰더라고요 ㅎㅎ
재질이 일반적인 비닐 느낌이 아니라 살짝 고급스러운 광택이 도는 프리미엄 우븐 소재라 첫인상부터 "와 이건 비싼 값 한다" 싶었네요.
같이 사는 동생도 보더니 컬러 진짜 잘 뽑았다고 옆에서 한마디 거들더라고요 ✨
엠블럼 자수 퀄리티가 대박이에요

제일 먼저 확인한 게 바로 이 엠블럼 자수예요. 프린팅이 아니라 정교하게 박혀 있어서 세탁해도 떨어질 걱정 없겠더라고요 💛
디자인은 클래식한 스탠드업 칼라를 채택했는데, 지퍼를 끝까지 올리면 목을 딱 잡아줘서 실루엣이 진짜 깔끔하게 떨어져요.
키 180cm에 몸무게 75kg인 제가 L 사이즈를 입어보니까 레귤러 핏이라 너무 벙벙하지 않고 일상복 위에 레이어링하기 딱 좋았어요 🙌
가볍게 입고 나가기 너무 편해요

오늘 낮에 잠깐 산책하러 나갔는데 확실히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포함한 원단이라 그런지 착용감이 되게 가볍더라고요 😊
은은한 광택 덕분에 그냥 트레이닝복 느낌이 아니라 좀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나요.

다만 얇은 나일론 소재 위주라 보온성은 좀 부족해요. 지금 같은 가을 낮엔 딱인데 해 지면 좀 춥더라고요 ㅠㅠ 단독 착용은 초가을까지만 가능할 거 같아요!
일주일 동안 입어보며 느낀 점

움직일 때마다 우븐 소재 특유의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좀 나는데, 이건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는 오히려 그 소리가 스포티해서 좋았는데, 조용한 곳에서는 마찰 소리가 은근히 신경 쓰일 수도 있겠더라고요 😅

가격대가 13만 9천 원이라 일반 바람막이보다 비싸긴 하지만, 정교한 엠블럼과 프리미엄 소재 생각하면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