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고스트클럽 COTTON WASHED QUILTING JACKET BURGUNDY를 드디어 품에 안았는데 실물 색감이 정말 미쳤더라고요! 가을 아우터 고민하다가 NG2FWUB900ABG 모델로 골랐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

기다리고 기다리던 택배 박스 뜯는 순간
주문하고 며칠 동안 목 빠지게 기다렸는데 드디어 현관 앞에 도착해 있더라고요 ㅎㅎ 박스 디자인부터 깔끔해서 기분이 좋았는데 테이프 뜯을 때 그 쾌감 아시죠? 포장 상태가 너무 훌륭해서 첫인상부터 합격이었네요 ✨
구성품은 자켓 본품이랑 태그 정도로 심플한데 꺼내자마자 느껴지는 그 특유의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코튼 질감이 대박이에요. 원래 입던 얇은 바람막이랑은 차원이 다른 탄탄함이 느껴져서 벌써부터 든든하더라고요!!

실물 깡패 버건디 컬러와 워싱 소재의 조화
이 자켓의 핵심은 역시 워싱 가공된 코튼 소재인 거 같아요. 그냥 매끈한 면이 아니라 살짝 빈티지한 느낌이 가미된 질감이라 실물로 보면 훨씬 고급스러워 보이거든요 💛
색감도 너무 쨍한 빨강이 아니라 차분하고 딥한 버건디라 무채색 위주의 제 옷장에 포인트로 딱이더라고요. 9월 30일인 오늘처럼 선선한 날씨에 입고 나가면 분위기 제대로 살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ㅎ

178cm 평소 L 입는 제게 찰떡인 세미 오버핏
사이즈 고민 진짜 많이 했거든요 ㅠㅠ 저는 키 178cm에 몸무게 72kg 정도인데, 너무 벙벙한 건 싫어서 size2를 선택했어요. 입어보니까 안에 후드티를 레이어드해도 넉넉할 만큼 여유로운 세미 오버핏이더라고요 🙌
가슴 단면이 59cm라 그런지 답답함 전혀 없고 어깨 라인도 자연스럽게 떨어져서 핏이 정말 예뻐요. 혹시 정사이즈 핏을 좋아하신다면 한 사이즈 낮추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저는 이 넉넉한 느낌이 스트릿한 감성을 살려줘서 대만족이에요!

며칠 입어보며 느낀 보온성과 핸드워머 디테일
며칠 동안 아침저녁으로 쌀쌀할 때 입고 나갔는데 안감이 따뜻한 소재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보온성이 기대 이상이더라고요. 특히 소매 부분에 있는 핸드워머 디테일은 진짜 신의 한 수예요! 별거 아닌 거 같은데 손등까지 덮어주니까 훨씬 따뜻하고 디자인적으로도 힙해 보여요 👀
아침 출근길에 핸드워머 딱 끼고 주머니에 손 넣으면 세상 든든하답니다.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는 이 자켓 하나로 충분히 버틸 수 있을 거 같아요. 실용성까지 다 잡은 느낌이라 손이 자주 가더라고요.

솔직히 한겨울에는 조금 얇을 거 같아요
물론 아쉬운 점도 살짝 있어요. 경량 패딩 스타일로 나온 제품이라 영하로 떨어지는 한겨울 추위를 단독으로 막기에는 확실히 두께감이 얇더라고요 ㅠㅠ 한겨울에는 이너로 활용하거나 아주 두꺼운 니트랑 같이 입어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워싱 면 소재라 세탁할 때 물 빠짐이 걱정되긴 하지만, 그게 또 빈티지한 매력이니까요 ㅎㅎ 자연스럽게 나만의 옷으로 길들여가는 재미가 있을 거 같아요. 가성비와 디자인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부분인 거 같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