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비시 SOFT AIR HIGH-NECK PADDED JACKET CLOUD PINK(CV2GFUB902A) 를 드디어 손에 넣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색감이 미쳤어요. 칙칙한 패딩 사이에서 독보적으로 화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장난 아니거든요! 💖

택배 박스 열자마자 소리 지를 뻔했어요
주문하고 목 빠지게 기다렸는데 어제 오후에 드디어 도착했거든요! 박스를 열자마자 보이는 그 부드러운 핑크빛이 거실 조명을 받으니까 더 영롱하게 빛나더라고요. 😊
구성품은 군더더기 없이 본품이랑 택으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었고, 접혀서 왔는데도 주름이 거의 안 잡혀 있어서 바로 입고 나갈 수 있을 정도였어요. ㅎㅎ 카비시 로고가 박힌 지퍼 디테일까지 확인하고 나니까 진짜 "이거 물건이다" 싶은 확신이 딱 들더라고요!! ✨

이름 그대로 공기처럼 가벼운 무게감
제품명이 왜 'SOFT AIR' 인지 입어보자마자 바로 이해했잖아요. 무게가 진짜 깃털 같아요. 제가 평소에 어깨가 안 좋아서 무거운 아우터는 딱 질색인데, 이건 245g 정도라 그런지 아이폰보다 살끔 무거운 수준? 입고 있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로 가벼워요. ☁️
키 163cm에 몸무게 52kg인 제가 M 사이즈를 선택했는데, 세미 오버핏으로 아주 예쁘게 떨어지더라고요.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기장감이라 활동성도 좋고, 안에 맨투맨 하나 껴입어도 전혀 답답하지 않은 넉넉함이에요! 겉감 터치감도 어찌나 부드러운지 자꾸만 손이 가네요. 🙌

하이넥 디자인이 목을 포근하게 감싸줘요
요즘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꽤 쌀쌀해졌잖아요? 근데 이 패딩은 하이넥 디자인이 턱 끝까지 높게 올라와서 별도의 목도리가 전혀 필요 없더라고요. 🧣 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해주니까 체감 온도가 확 올라가는 느낌이에요.
특히 스트릿한 무드를 내고 싶을 때는 지퍼를 끝까지 올리는 게 제일 예쁜 거 같아요. 하의로 와이드 슬랙스나 데님 팬츠 어디에 매치해도 찰떡같이 어울려서 코디 걱정도 덜었네요. ㅎㅎ 오묘한 클라우드 핑크 컬러 덕분에 얼굴색이 확 살아나는 효과는 덤이에요! ❤️

이틀 동안 입어보며 느낀 솔직한 포인트
어제 쇼핑하러 갈 때랑 오늘 카페 갈 때 연달아 입어봤는데요. 확실히 경량 패딩이라 장시간 돌아다녀도 어깨 피로도가 1도 없더라고요. ㅠㅠ 예전에 입던 숏패딩은 예쁘긴 한데 무거워서 금방 지쳤었거든요. 확실히 소재의 차이 가 크다는 걸 이번에 절실히 느꼈어요.
다만 솔직히 아쉬운 점을 하나 꼽자면, 하이넥이 꽤 높게 올라오다 보니 턱 부분에 파운데이션이 살짝 묻을 수 있겠더라고요. 💄 화장 진하게 한 날은 조심해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밝은 파스텔 톤이라 소매 끝 오염은 주의가 필요할 듯해요. 그래도 이 예쁜 색감을 포기할 수는 없죠! 😊

올가을 교복이 될 것 같은 예감
지금 날씨에 반팔이나 얇은 긴팔 위에 툭 걸치기 딱 좋은 두께감이에요. 물론 한겨울 혹한기에는 이거 하나만 입기엔 좀 춥겠지만, 레이어드용이나 실내용으로는 이만한 게 없을 거 같아요. ❄️
오묘한 컬러감부터 가벼운 무게, 트렌디한 핏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어서 제 점수는 5점 만점에 4.8점이에요! 남은 0.2점은 제 화장품이 묻을까 봐 걱정되는 마음 때문이랄까요? ㅎㅎ 아무튼 이번 쇼핑은 대성공인 거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