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잔나 8943 Bruciato 드래곤백 하나로 가을 데일리룩 고민 끝냈거든요.
가죽 가방인데 에코백만큼 가벼워서 요즘 이것만 들고 다녀요! 😊

가벼운 가죽백을 찾다가 발견한 운명템
원래 저는 짐을 많이 넣고 다니는 보부상이라 늘 가방 무게가 고민이었거든요.
기존에 쓰던 가죽 토트백은 가방 자체 무게만 800g이 넘어서 조금만 짐을 넣어도 어깨가 빠질 거 같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이번엔 무조건 가벼운 가방 위주로 리스트를 짜봤어요.
처음엔 그냥 가벼운 나일론백을 살까 했는데, 그래도 가을이니까 좀 고급스러운 느낌은 포기하기 싫더라고요.

최종 후보로 드래곤 디퓨전의 폼폼백이랑 이 로잔나 8943 모델을 두고 고민했거든요.
근데 수납력이나 어깨에 멨을 때의 안정감을 생각하면 역시 로잔나가 제일 나아 보였어요 ✨

가격 혜택부터 디자인까지 완벽한 선택
솔직히 드래곤백은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라 망설여지기도 하잖아요.
근데 제가 이번에 무신사에서 혜택을 진짜 잘 챙겨서 샀거든요!
정가 539,000원 인데 지금 448,970원 에 판매 중이더라고요.
여기에 무신사페이로 결제하니까 추가 할인까지 받아서 약 17%나 저렴하게 챙겼답니다 🔥

브루치아토(Bruciato) 컬러는 실제로 보니까 훨씬 깊이 있는 브라운 톤이에요.
너무 밝지도, 그렇다고 너무 어둡지도 않은 빈티지한 색감이라 가을 코디에 정말 찰떡이더라고요.
2주 동안 매일 들고 다니며 느낀 점들
키 163cm인 제가 메봤을 때 크기가 딱 적당해서 너무 부해 보이지도 않고 예쁘더라고요.
천연 가죽을 장인이 일일이 손으로 엮어 만든 위빙 텍스처가 진짜 정교해요 🙌
확실히 수작업이라 그런지 공장에서 찍어낸 가방이랑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처음엔 가죽이 조금 빳빳한가 싶었는데, 열흘 정도 쓰니까 점점 부드러워지면서 제 몸에 착 감기는 느낌이 들어요.

특히 무게가 정말 대박이에요. 가죽 가방인데 체감은 아이폰보다 조금 더 무거운 정도?
하루 종일 밖에서 데이트하거나 출근할 때 들어도 어깨 피로감이 거의 없더라고요.
다만 천연 가죽이고 안감이 없는 디자인이라 작은 소지품 관리는 필수예요!
에어팟이나 립밤 같은 건 짜임 사이로 빠질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저는 항상 파우치에 넣어서 다녀요.
그리고 처음 며칠은 가죽 가루가 조금 묻어날 수 있다고 해서 걱정했거든요.
근데 밝은 옷 입을 때만 조심하면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ㅎㅎ

세월이 흐를수록 더 기대되는 가방
로잔나 8943 Bruciato 드래곤백 DDFW252MBTT300BA는 쓰면 쓸수록 은은한 광택이 올라오는 게 매력이에요.
시간이 지나면서 제 손때가 묻고 더 빈티지해질 모습이 벌써 기대되더라고요 😊
수작업 특성상 대칭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셔야 할 거 같아요.
하지만 저는 그게 오히려 핸드메이드만의 감성 같아서 더 정이 가네요.
가볍고 고급스러운 가을 가방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꼭 고려해보세요.
들고 나갈 때마다 친구들이 어디 거냐고 물어봐서 괜히 뿌듯해지는 인생템이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