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마라 테이 와이드 레그 조거 팬츠 화이트 컬러를 무려 88% 할인된 가격에 데려왔는데 이건 진짜 역대급 득템이에요. 편안함은 기본이고 핏이 너무 예뻐서 요즘 제 교복이 되었거든요.

일반 트레이닝복이랑은 차원이 다른 우아함이에요

사실 처음엔 그냥 편하게 입을 조거 팬츠를 찾고 있었거든요. 나이키나 아디다스 같은 스포츠 브랜드도 봤는데, 막스마라 레저 라인 특유의 그 고급스러운 느낌이 자꾸 눈에 밟히더라고요 ㅎㅎ
일반적인 면 100% 트레이닝복은 몇 번 입으면 무릎 나오고 금방 후줄근해지잖아요? 근데 이 제품은 고급스러운 코튼 혼방 소재를 써서 그런지 만졌을 때 텍스처부터가 정말 부드럽고 쫀쫀해요 ✨
무엇보다 정가 1,180,000원 짜리를 13만원대에 살 수 있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싶어서 고민 없이 바로 질렀어요!!


165cm 기준 갓벽한 핏인데 기장은 살짝 길더라고요
제 키가 165cm인데 size2(총장 104cm) 를 선택했거든요. 허리 단면 35cm라 엘라스틱 밴딩이 배를 아주 편안하게 감싸줘서 착용감은 100점 만점에 200점이에요 🙌
확실히 와이드 레그 디자인이라 그런지 다리가 진짜 길어 보여요. 엉덩이에서 발목까지 툭 떨어지는 실루엣이 예술이라 조거 팬츠인데도 슬랙스 입은 것처럼 세련된 느낌이 나더라고요.
다만 서구형 체형 기준이라 그런지 기장이 저한테는 좀 길었어요 ㅠㅠ 맨발로 있으면 바닥에 살짝 끌리는 정도? 그래서 저는 굽이 좀 있는 어글리 슈즈랑 매치하거나 허리 밴드를 한 번 접어 입는데, 수선하면 이 예쁜 와이드 핏이 망가질까 봐 일단 그냥 입고 있어요 😊

화이트 컬러라 비침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솔직히 화이트 조거 살 때 제일 걱정되는 게 비침이랑 오염이잖아요. 저도 그게 제일 고민이었는데, 막상 입어보니 소재가 톡톡해서 스킨톤 속옷만 챙겨 입으면 비침 걱정은 거의 안 해도 될 수준이었어요!
일주일 동안 출근할 때 재킷이랑도 입어보고, 주말에 카페 갈 때 가디건이랑도 매치해봤는데 어디든 찰떡같이 어울리더라고요. 세탁 후에도 형태 변형이 거의 없어서 퀄리티는 역시 막스마라구나 싶었네요 ㅎㅎ
딱 하나 아쉬운 건 화이트라 커피 쏟을까 봐 하루 종일 조심하게 된다는 거? 그거 말고는 디자인, 핏, 소재 모든 게 완벽한 인생 팬츠예요 ❤️

이런 분들이라면 무조건 만족하실 거예요
평소에 조거 팬츠를 좋아하지만 너무 운동복 같은 느낌은 싫어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해요. 특히 와이드한 실루엣으로 체형 보정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이 핏에 반하실 수밖에 없을 거 같아요.
정가 주고 사기엔 솔직히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지금처럼 80% 넘게 할인할 때 쟁여두면 유행 안 타고 몇 년은 거뜬히 입을 아이템이거든요.
고급스러운 레저웨어의 정석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이번 기회에 꼭 한 번 입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처럼 화이트 컬러가 주는 화사함에 푹 빠지게 되실 거예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