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생일 선물 찾다가 어그 타즈 1122553SAN 샌드 컬러에 꽂혀서 제 것까지 두 켤레나 질러버렸어요.
4cm 플랫폼 굽 덕분에 비율이 확 살아나서 키작녀인 저한테는 그야말로 운명 같은 신발이었거든요!!

수족냉증 친구나 키작녀 동생 선물로 이만한 게 없더라고요
어그 타즈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다 잡아서 선물했을 때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는 아이템이에요.
동생이 저처럼 수족냉증이 심해서 겨울만 되면 발가락 시리다고 난리였는데, 이건 안감이 UGGplush 양털로 꽉 차 있어서 보기만 해도 따뜻하더라고요 ✨

특히 타즈만의 시그니처인 자수 칼라 디테일이 실제로 보니까 훨씬 고급스러워서 선물용으로 딱이었어요.
처음엔 그냥 슬리퍼 아닌가 싶었는데, 4cm 플랫폼 굽이 들어가니까 확실히 일반 슬리퍼랑은 분위기가 아예 다르네요!!
굽이 꽤 있는데도 슈가솔(SugarSole) 아웃솔 덕분인지 생각보다 발바닥이 딱딱하지 않고 푹신해서 놀랐어요 😊
평소 굽 있는 신발 신으면 금방 피로해지는 동생도 이건 매일 신고 나갈 수 있겠다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ㅎㅎ
💰 정가 178,000원 이었는데 지금은 인기가 너무 많아져서 228,000원 까지 올랐더라고요 🔥
저는 무신사에서 정품 확실하게 보장받고 샀는데, 품절되기 전에 미리 쟁여두길 잘한 거 같아요.

평소 235 신는 제가 직접 신어보고 느낀 타즈 사이즈 꿀팁
어그 타즈 1122553SAN 모델은 무조건 반 사이즈에서 한 사이즈 업 하는 게 진리인 거 같아요.
저는 평소에 235mm를 신고 발볼은 9.2cm 정도로 딱 보통인데, 이번에 240mm(US 7) 사이즈를 골랐거든요.
처음 신었을 때는 "어? 왜 이렇게 꽉 끼지?" 싶을 정도로 양털 안감이 발을 엄청나게 꽉 잡아주더라고요 👀
근데 며칠 신다 보니까 양털이 발 모양에 맞게 살짝 숨이 죽으면서 지금은 양말 신고 딱 기분 좋게 맞아요!!
만약 정사이즈로 샀으면 발뒤꿈치가 밖으로 튀어나갔을 뻔했어요 ㅠㅠ 사이즈 고민되시면 무조건 UP 하세요!!
확실히 플랫폼 굽이라 그런지 무게감은 좀 느껴지는 편이에요. 묵직하게 발을 눌러주는 느낌?
그리고 뒤축이 낮다 보니 계단 올라갈 때 뒤꿈치가 살짝 들리는 헐떡임이 있긴 한데, 이건 슬리퍼 타입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거 같아요.
그래도 키가 162cm인 제가 이거 신으면 순식간에 166cm가 되니까 그 정도 불편함은 기꺼이 참게 되더라고요 ㅎㅎ

샌드 컬러의 영롱함 속에 숨겨진 솔직한 관리 난이도
샌드 컬러는 어떤 코디에도 찰떡같이 어울리는 치트키 색상이지만, 관리는 솔직히 좀 까다롭더라고요.
천연 스웨이드 소재라 그런지 물에 진짜 취약해요. 저번에 아침 이슬 맺힌 풀밭 잠시 밟았다가 얼룩 생길 뻔해서 식겁했잖아요 😱
비 오거나 눈 오는 날에는 절대 금지!! 만약 오염되면 전용 브러시로 바로 털어주는 정성이 필요해요.
아, 그리고 3주 전 구매해서 2주째 매일 신고 있는데, 처음엔 종아리가 살짝 당기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아무래도 굽 무게 때문에 평소보다 발목에 힘이 더 들어가서 그런 거 같은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적응돼서 괜찮아졌어요.
요즘 같이 선선한 가을 날씨에 조거 팬츠나 와이드 데님에 툭 신어주면 "꾸안꾸 스타일" 완성이에요 ✨
동생도 회사 출근할 때 슬랙스에 신었는데 다들 신발 예쁘다고 한마디씩 했다고 하더라고요 (뿌듯)

평점 4.9점인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 같아요. 596건 넘는 리뷰들도 다 칭찬 일색이더라고요.
가격이 예전보다 좀 오르긴 했지만, 한겨울까지 따뜻하게 신을 수 있는 퀄리티 생각하면 돈 아깝지 않은 선택이었어요.
나를 위한 선물로도,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로도 이만한 감성 아이템은 없을 거 같네요.
올겨울 발 시릴 걱정 끝내고 싶다면 진심으로 추천하는 아이템이에요 👇
